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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치킨샐러드? 유린기
Date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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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이희진 File : 1574740D4A9302BB1F66F1.jpg
Hits : 5033


 

한자뜻 그대로 풀이해보면 뜨거운 기름을 끼얹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린기를 만들어봤어요.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에 달콤짭조름한 간장소스를 끼얹어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요리는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 올라간 고추나 대파 등을 빼면

흡사 오리엔탈소스를 뿌린 치킨샐러드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보통 중식요리 느끼해서 싫다하시는 분들도 이 요리는 맛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더울 때 드셔도 맛있는 중식요리랍니다.

 

 

-  재  료  -

 

닭안심살 10개 내외, 우유 1컵,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적당량 / 감자전분 1/2컵, 달걀흰자 1개분량

양상추 1/2통

소스 : 청홍고추 2개씩,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4큰술, 다시육수 3큰술, 레몬즙 4큰술, 설탕 3~4큰술  

 

 


 

닭안심살은 우선 하얗게 나와있는 힘줄을 제거한 후 우유에 20분정도 담궈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우유를 따라내고 고기를 씻지 않은 상태 그대로 소금, 후추, 맛술로 밑간을 해놓습니다.

 


 

양상추는 잘게 찢지 않고 통잎으로 한장씩 뜯어서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놓습니다.

 


 

청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지고, 마늘도 미리 다져놓기 보다 바로 다져서 준비해놓습니다.

 


 

그릇에 분량의 소스재료를 담고 설탕이 녹도록 고루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레몬즙과 설탕의 양을 가감해주세요.

 


 

양념장까지 만들어졌으면 달걀흰자와 감자전분을 넣고 닭안심살에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그런 다음 끓는 기름에 튀겨냅니다.

 

튀겨낸 닭고기는 키친타올을 깐 그릇 위에 담아 여분의 기름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상추의 경우 먹기 좋도록 너무 가늘지 않게 채썰어주시는데...

 

이때 주의하실 점~!

양상추의 경우 칼로 썰면 단면의 색이 금방 변하게 되므로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칼로 썰어주시거나

세라믹 칼을 이용해서 잘라주시면 미리 자르셔도 색변화가 없어요.

양상추 크기가 좀 커도 상관없다 싶으시면 손으로 뜯어서 준비해놓으셔도 된답니다.

 

 


 

그릇에 썰어놓은 양상추를 깔고 닭고기를 올린 후

소스를 고루 뿌려주세요.

드실 땐 아래 위로 좀 섞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소스에 대파를 송송 썰어서 섞어주셔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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